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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Daily life

결혼앞 둔 그녀의 Bridal Shower에 가다. 이번 주말에는 다음달에 결혼을 앞둔 Emily라는 친구의 Bridal Shower에 다녀왔답니다. 처음으로 가본 브라이덜 샤워는 생각했던것보다는 꽤나 흥미진지하더라구요. 한국과 달리미국에서는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까지 골인한다는것은 하늘에 별따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주변에 적게는 10년 많게는 15년동안 연인으로 지내는 커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물론 요즘은 한국에서도 결혼하는게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지요?) 이번주에 브라이덜 샤워를 했던 에밀리도 오랫~동안 사귀다가 이번에 드디어 프로포즈를 받아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요, 그런 그녀를 위하여 그녀의 베스트 프랜드가 모든 친구들과 지인들을 그녀의 집에 불러 에밀리의 파티를 열어주었답니다. 예비신부를 위한 날인만큼 몇일전부터 선물도 준비하고 가기전에 포장.. 더보기
미국에서 드레곤볼 Z를 보게되다니! 오늘은 K군이 쉬는날. 갑자기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는거다. 무슨 영화를 보러갈꺼냐고 물어보니, DRAGON BALL Z를 보러가자는거다. 왠 DRAGOBALL Z? 내가 알고 있는 그 드레곤볼을 말하는건가? 물어보니깐 맞단다. -_-; 이건 또 뭔소리냐 했서 K군과 그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들 또한 드레곤볼을 보면서 자랐다는거다. 띠잉~ 일본과 한국에서만 가장많이 보는 만화인줄 알았더니 미국애들도 완전 좋아한다는거다. 모든 시리즈를 다 찾아봤다니 할말 다했다. 한시간전에 갔는데 벌써 SOLD OUT! 우리같은 경우 미리 표를 사놨으니깐 문제없었지만 한시간전에가도 영화표가 전량 판매가 된다는건 미국에서는 거의 희박한 일인지라 다시 한번 놀라고. 근데 재미있는건 온라인 구매한 표를 찾으려고 매표소.. 더보기
미국 슈퍼마켓 둘러보기 1편 - Trader Joe's 미국에 와서 즐거운 경험(?)중에 하나가 슈퍼마켓에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기였다. 언제나 새로운것을 접한다는것은 즐거운일~한국의 슈퍼마켓을 둘러보는것과는 다른맛이 있다. 누가 뉴욕만 MELTING POT(멜팅팟) (모든 인종이 혼합되어있는 도시라하여 생겨진 닉네임)이라고 했던가.미국의 어느 대도시를 가던 이젠 여러인종을 보는게 어렵지 않아진 요즘.(물론 지금도 백인들만 사는 동네도 많지만.) 여느 미국 슈퍼마켓에 가도 아시안코너가 따로 있을뿐 아니라 인디안 음식이 냉동코너의 한부분을 채우고 있는 것을 보는것을 보면 더이상 뉴욕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처음으로 둘러볼곳은 Trader Joe's -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Organic(오가닉) 프로덕트를 구매할수 있거나 주변 와이너리의 술 .. 더보기
드디어 아마존닷컴이 직접배달하나? 미국에 살게되면서 왠만한 물건을 아마존(amazon)에서 주문을 하게된다. 이유야 당연히 그 어떤 사이트들보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싸고 프라임 멤버라면 배달도 빠르고(미국에서 무료로 이틀안에 물건 받을수 있다는건 정말 획기적인거다.)해서다. 그런데 아마존이 너무 커져서 일까? 아니면 외부 배달업체(UPS나 Ontrak등)를 이용해서 일까. 올해 2015년에 들어서는 더욱더 배달이 엉망진창. 제대로 배달이 안되거나 물건을 그냥 집앞에 두고가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평소 리뷰를 잘 안쓰는 나도 굳이 로그인해서 배달이 별로라고 썼을 정도니. 그런데 오늘 아침에 집에서 창밖을보니 아마존 로고가 떡하니 붙어있는 트럭이 온거다. 아마존이 드디어 해결책으로 직접 트럭운영까지 하기로 한듯. 앞으로 아마존 배달에 .. 더보기
스케일이 다른 비즈니스용 미국 코스트코 우연히 비즈니스 고객용 미국 코스트코를 갈일이 생겨 방문하게되었는데, 이건 뭐든지 대용량. 콜라도 2리터짜리가 수북히 쌓여있고.역시 미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안그래도 일반 미국 코스트코는 한국 코스트코에 비해 물건이 많구나 생각했건만, 비즈니스용은 포장단위부터 다르더라구요. ↑↑↑좌로는 멕시코 식당에 가면 볼수 있었던 모든 멕시코 음료들이 여기에 줄지어 있었음.↓↓↓우로는 코카콜라와 그의 패밀리들이 캔으로 주루루 줄수있고. 아 정말 음료수 많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흔하게 마실수 있는 RED BULL ↑↑↑코스트코 자체에서 나오는 빨래용 세제. 저 정도양이면 최소 1년반은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뿐. ↑↑↑빵 코너를 지나가니 멈춰서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맛나게 풍겨오는 빵냄새. 빵이 워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