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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에서 소화제가 간절히 필요할때 사실 소화제 같은건 한국이던 미국이던 꼭 있어야 하는 그런 물건은 아니다. 그런데 몇일 전 몸이 으슬으슬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해오는것이 약간 체한 것같은 느낌이 있는거다. 한국이였다면, 약국으로 당장 달려가 위*수나 비슷한 소화제를 약사에게 달라고 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었겠지. 그런데 여긴 위청수는 없다.(한국마트에 가면 가져다 놓기도 한다). 한약맛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위*수가 없다는건 약간 슬픈일이긴 하지만, 없는 위*수를 이곳에는 왜 없냐고 원망만 하면서 있을수 없지 않는가. K군에게 물어보니 미국에도 소화제가 있단다. 부엌 캐비넷에 있는데 한번도 못봤냐고 나에게 되묻는다. '캐비넷에 왠 소화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가져와 보여준다. 캐비넷 구석에 항상 방치되어있는것처럼 보였던, 이 Alk.. 더보기
[샌프란 맛집]Sushirrito(스시리또) 드디어 맛보다! |SUSHIRRITO(스시리또) 드디어 맛보다!샌프란시스코에 Sushirrito(스시리또)가 유명해진건 사실 꽤 오래됐다. 그저 필자가 기회가 닿지 않아 맛보지 못했을뿐. 과거에도 스시리또 맛을 보려고 몇번을 시도했었으나 긴 줄에 지쳐 그냥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기를 몇 번. 이번에는 일 끝나고 별생각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왠일인지 마켓스트릿에 있는 스시리또에 줄이 없다! 일하느라 점심을 아직 먹지 못한지라, 겸사겸사 이번에는 꼭 먹어보겠다는 결심 하나로 스시리또로 발길을 돌렸다. 내 앞으로 서있는 단 두명의 손님. 이 마켓 스트리트 지점은 다른 곳에 비해서 굉장히 간소합니다. 이곳 외에도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스시리또는 음식을 구매 후 식당안에서 드실수 있는것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앞쪽의 .. 더보기
두번째 시도만에 먹은 스타벅스 신메뉴 - 바닐라 우피파이/라즈베리 우피파이 오랫만에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출시. 바닐라 우피파이/라즈베리 우피파이. 미국식 초코파이라고 해야하나. (전혀 초코파이맛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영문 이름은 Vanilla Whoopie Pie/Rasberry Whoppie Pie랍니다. 스타벅스 트위터에 올라온 초코빵의 신메뉴 사진을 보자마자 오랫만에 스타벅스 방문에 나섰답니다. 스타벅스는 언제나 줄이 긴지라, 스타벅스 앱에서 모바일 오더를 하고 5분뒤 커피와 바닐라 우피파이를 가지러 출발. 가는 날이 장날인지 모바일 오더 주문마저 10분 넘게 기다려야 했던 상황. 겨우 커피를 받아들고, 우피파이의 행방을 찾으니 다 나가고 없다는거다.(이런 낭패가..) 이틀뒤 아침 일찍 스타벅스로 쪼르르 달려가보니 떡하니 진열대에 바닐라맛/라즈베리맛이 사이좋게 놓여있더라구.. 더보기
Five guys Burger(파이브 가이즈 버거) 전격 파헤치기 |FIVE GUYS BURGER??뉴욕에 사는 지인과 통화중에 쉑쉑버거보다 맛있는 햄버거가 있다는거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생각엔 인앤 아웃보다 맛있다고 하는거다. 내사랑 인앤아웃버거보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내가 그 얘기를 흘려들을리 없지 않는가. 무슨 햄버거 집이냐고 물으니 Five Guys Burger(파이브 가이즈 버거)란다. 처음 들어봤다고 하니 뉴욕엔 여기저기에 있다면서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다. 알겠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은 후 혹시나 여기에도 있을까 싶어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샌프란시스코 내에는 없지만,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는 파이브 가이즈가 꽤 있다. 주말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친구집에 놀러가는 길에 파이브가이즈가 보이길래 Hubb.. 더보기
#포틀랜드 - 비오는 날씨엔 역시 바삭바삭한 음식(Screen Door) ▷비가올 땐 역시 바삭바삭한 음식◁바삭한 프라이드 치킨과 프라이드 오이스터가 일품인 스크린도어에 가다 내 여행중 철칙(?) 혹은 룰은 그 지역에 가면 로컬음식 혹은 로컬이 사랑하는 음식을 먹어보자이다. 이번에도 그랬다. 이번 포틀랜드 여행에서는 비가오고 날씨도 쌀쌀한 탓인지 바삭바삭한 음식만 눈에 들어왔다. 비올때 파전에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로컬 레스토랑에서 바삭바삭한 음식들을 중심으로 리서치. 로컬들의 추천 레스토랑중 내 눈에 들었던것은 Screen Door(스크린도어)였다. 로컬사람들에게 굉장히 인기를 끄는 곳이였는데, 리뷰와 사진을 보니 그럴싸해보인다. 레스토랑을 찾아보며 음식사진을 많이 봐서인지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주소를 찾아보니 호텔 근처는 아니고 차로 이동해야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