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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merica(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Monterey Bay(몬터레이베이) 주말나들이 한 여름 항상 날씨가 좋은지라 이번주는 샌프란시스코 근교(2시간 거리)에 있는 Monterey Bay(몬터레이 베이)에 다녀왔답니다. 근처에 기가막힌 캠핑장이 있다는 제보를 들어 확인차 겸 나들이겸. 일찍 출발한 덕분인지 차가 안 막혀서 룰루랄라~ 우연히 잠깐 차가 막혀 돌아서 들어갔던 국도(?)에 널려있었던 딸기밭. 크기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딸기밭을 지나 조금 더 지나가니 커다란 간판에 로컬 과일과 야채가 싸게 팔고 있다는 커다란 간판이 눈에 띄더라구요. 한국에만 도로 중간중간에 파는줄 알았더니만, 사람사는곳은 다 비슷한가봐요. 로컬푸드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그냥 지나갈수 없기에 잠시 차를 멈췄답니다. 은근히 사람들이 많이 멈추더라구요. 평소에 봐오던 ARTICHOKES(아티쵸크)와는 다른 엄청난 크기.. 더보기
Half Moon Bay(하프문베이)로 주말나들이 오늘은 샌프란시스코를 벗어나 Half Moon Bay(하프문베이)쪽으로 콧바람 쐬러 다녀왔답니다. 요즘들어 안개가 자주끼던 하프문베이 날씨가 맑아졌다는 뉴스의 일기예보를 보고서는 빠르게 준비하고 GO GO~ 오늘의 행선지는 바닷가! 허나 바닷가를 갔는데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너무 쎄게 불던관계로 조금더 내륙쪽으로 들어가보니, GOAT FARM(염소 농장)이 보이길래 친구 애들도 있어서 겸사겸사 염소농장으로 구경을 하러 들어갔답니다. ▲▲▲저 푸른 초원이에 그림같은(?) 집이 이런곳을 말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초원위의 집같은곳에 가니 곶간같은곳에 염소들이 여러마리. 열심히 먹이를 먹고있는 염소들도 보여요. 점심시간이라 배가 많이 고픈가봐요.▼▼▼ 다른 한 구석으로 보니 새끼염소들이 ..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Sightglass에 가다. 하두 여기저기서 Sightglass~Sightglass~를 외치기는 했으나, 굳이 찾아가지는 않았으나 인도에서 방문한 J양과 함께 방문했던 Sightglass. SOMA쪽에 하나 MISSION쪽에 하나. J양과 방문했던 곳은 SOMA에 있었던 SIGHTGLASS. 알고보니 예전에 MISSION에 있는 SIGHTGLASS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냥 미션에 있는 잘 꾸며진 동네커피숍이라 생각하고 들어가 라떼를 한잔 마시고 지나갔던 곳이였는데.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친구들이 이곳에 대한 질문이 많은걸 보면 그냥 동네커피숍 이상인듯. :) 들어가는 문 입구부터 자전거를 걸어둘수 있는 공간을 해놓은것이, 꽤나 인상적이였다. 요즘 캘리포니아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것을 적극 권장하는데 이런 트렌드를.. 더보기
새롭게 단장한 Mission Dolores Park에 다녀온 날! 일녀여간은 공사를 끝내고 얼마전에 재오픈한 Mission Dolores Park(미션 돌로레스 파크)를 다녀왔답니다. 오랫만에 인도네시아 친구 Jessica양의 샌프란시스코 방문. 그녀가 사랑하는 Bi-Rite을 먹으러 가자는 요청에 따라 오랫만에 아이스크림을 핑계로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에게 골든게이트 파크 다음으로 사랑받는 미션 돌로레스 파크를 방문. 혼자 다녀도 꿈에 둥실 떠 있는것처럼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이지만, 옛 친구와 함께하는 샌프란시스코는 몇 배 더 즐겁더이다. 새롭게 단장하고 재오픈한 Mission Dolores Park에 가서 아이스크림 콘 하나씩 손에 들고 풀냄새가 풀풀나는 바닥에 앉아 햇살을 즐기고 앉아있자니 세상의 모든 걱정이 그 순간에는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답니다. :) Bi-Ri.. 더보기
15년 7월 캠핑 : 4편 아쉬움을 남기고 뒷정리하는 마지막날 아..드디어 세번째날. 정말 캠핑장에서 3일은 꿈같이 지나가버린다. 어쩜 이렇게 매번 아쉬운지...남편 K군 말로는 가장 길게해본 캠핑이 7일이라고 하는데, 난 한달도 할수 있을것 같다. 예상은 그렇지만, 아직 해보지 않아서 그건 장담은 못하고. 혹시나 나중에 7일이라도 하게 되면 느낌이 어땠는지 꼭 기록 및 공유할 예정. 우리가 요즘 가지고 다니는 텐트는 Semi-Pop up식이라서 따로 조림이 필요하지는 않고 펼쳐서 바닥에 못질만 하면 되는지라 텐트를 접을때도 바닥에서 못을 빼고 바람을 빼서 끈으로 둘둘말아주면 되는거라 엄청 편리하다. 예전에 갔을때만해도 스틱을 일일이 조립해야하는 구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새로운 텐트를 장만했는데 꽤나 쓸만함. 사실 생각같아서는 던지면 그냥 펼쳐지는 텐트를 사고 싶으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