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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미국 스토어에서 한 달전에 미리 엿보는 할로윈 데코! 다시 돌아온 할로윈 그리고 할로윈 데코레이션 아이템들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얼마나 올해가 지나갔나 달력을 보지 않아도 미국의 슈퍼마켓이나 드럭 스토어등을 들어가 보기만 하면 할로윈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모른척 하려해도 온통 오렌지색과 검은색으로 디자인되어진 사탕봉지들부터 여기저기 엄청나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호박모형 제품들. 그리고 할로윈때 마당과 인테리어 데코를 위한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근데 신기한건 매년 스토어에 나오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일년이 지나 다시보면 또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올해는 스토어에 어떤 새로운 물품들이 나왔는지 구경하면서 저의 블로그를 들르시는 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고자 사진 몇장을 찍어보았답니다. 어마어.. 더보기
두번째 시도만에 먹은 스타벅스 신메뉴 - 바닐라 우피파이/라즈베리 우피파이 오랫만에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출시. 바닐라 우피파이/라즈베리 우피파이. 미국식 초코파이라고 해야하나. (전혀 초코파이맛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영문 이름은 Vanilla Whoopie Pie/Rasberry Whoppie Pie랍니다. 스타벅스 트위터에 올라온 초코빵의 신메뉴 사진을 보자마자 오랫만에 스타벅스 방문에 나섰답니다. 스타벅스는 언제나 줄이 긴지라, 스타벅스 앱에서 모바일 오더를 하고 5분뒤 커피와 바닐라 우피파이를 가지러 출발. 가는 날이 장날인지 모바일 오더 주문마저 10분 넘게 기다려야 했던 상황. 겨우 커피를 받아들고, 우피파이의 행방을 찾으니 다 나가고 없다는거다.(이런 낭패가..) 이틀뒤 아침 일찍 스타벅스로 쪼르르 달려가보니 떡하니 진열대에 바닐라맛/라즈베리맛이 사이좋게 놓여있더라구.. 더보기
[11월 첫주]가을의 단풍사진 어느새 가을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을 포함한 캘리포니아는 몇년째 가뭄으로 항상 풀과 나무가 말라만 있어 단풍구경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는데, 올해는 10월 중순부터 비가 꽤 쏟아졌다. 그 덕분 일까? 여기저기서 가을을 알리는 신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었다. 이번주의 사진은 단연 단풍. 이때 사진에 담아내지 못하면, 또 금새 시간이 지나 겨울이 돌아오겠지? 더보기
Get Lost(In the Strange City) Series - 다른나라에서 나를 잃어버리기 |Learn about my life-style from experience언제였던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운전을 해서 가야할 일이 있었다. 함께 움직여야 할 일행들이 많아 차량 두대가 함께 움직여야 했었다. 차량 두대중 하나는 내가 운전을 했어야 했는데, 그날은 네비게이션을 켜지 않고 가는 길을 더 잘아는 운전자를 뒤따라 가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정도는 아는 길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앞차를 따라가기 바빠서 옆에서 끼어드는 차를 제대로 못봐 접촉사고가 여러번 날뻔 했었던 경험이 있다. 그날 이후로 차량 두대가 같이가더라도 앞서가는 차를 따라서 운전을 하지 않고 꼭 목적지를 정한 후 각자 목적지에서 만나는 습관을 들였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해본이들이 있을까?그런데 여행에 대한 블.. 더보기
영어할때 습관이 무섭다 - "How are you?" and "Still fine in 5 min" 몇일 전의 일이다. Trader Joe's(트레이더 죠 - 슈퍼마켓종류중 하나)에 장을 보러갔다. 필요한 물건들을 카트에 집어넣고 계산대에 갔을때다. 미국에서는 슈퍼마켓 혹은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일하는 사람들과 의례적으로 오늘은 어땠는지에 대해서나 날씨가 좋다는 등의 얘기를 하고는 한다. 슈퍼마켓에서는 카운터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점원이 바코드를 찍으면서 이런 일상적인 대화가 시작된다. "How are you?"가 그 시작. 그런데 오늘은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How are you?"를 물어봤다. 그는 또 친절히 대답을 해줬다. "I'm Fine. thank you asking. It's a little busy but manageable.(조금 바쁘긴 한데 할만해.)"라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