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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experiments

비우기 단식 딱 일주일 되는날 비우기.. 효소단식을 시작한지 딱 일주일째. 생각보다 비우기 단식이 어렵지 않았다. 나이를 먹어서 인지 아니면 되도록이면 집에 있어야 하고 외식을 몇주동안 안해서 집밥을 계속 하는게 질려버린 때문인지 이 상황 꽤나 도움이 된다. 재밌는 건 단식 5일차 까지는 배고픔은 커녕 적정량이라고 하는 효소의 양도 다 먹기 싫어 5봉지를 그냥 3봉지씩만 먹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배고픔을 느끼지는 않는다는것. 집에 있는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양의 음식 섭취를 하고 있었나보다. 내 몸을 그동안 이리 혹사 시켰었다니. 새삼 놀라울 뿐이다. 처음엔 못먹는 위안을 삼기위해 Youtube에서 나오는 먹방을 좀 봤는데 이젠 보지 않는다. 오히려 먹방을 보니 더 먹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더라. 오히려 책을 읽거나.. 더보기
물로만 길러먹는 야채 8일째 어느덧 물로만 기른 야채 8일째. 처음엔 흙없이 기를수 있는 식물을 찾다가 물로만 야채를 기를수 있다고 하여 시작한것인데, 반신반의하던 나에 생각을 완전히 깨버린 일주일이였다. "이 정도라면 야채 뿌리부분만 물로키워서 자체 공급이 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나에게 든다. 8일째 접어드는 오늘로 실험은 그만해보고 본격적 제배를 한번 해볼까한다. 오늘로 야채 물로 기르기 실험 끝. 더보기
물로만 길러먹는 야채 7일째 드디어 대망의 일주일째. 정말 많이 자랐다. 하루하루 볼때는 그렇게 크게 자란것 같지 않았는데 단 일주일만에 엄청난 성장을 한 야채들. 관상용으로 두다가 식용으로 써도 충분할것 같은데. 식용으로 키워볼려면 처음부터 좀 많은 양에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키우는 내내 들었다. 오늘은 첫날하고 비교를 위해 오늘은 첫날의 사진도 함께 올려볼까함. ▲▲▲위 아래 비교하면 꽤나 많이 컸죠? 로메인은 특히 클수록 물의 양이 엄청나게 필요하다는 점!▼▼▼ ▲▲▲로메인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풍성하게 자란 비트. 초창기에 제일 안자라서 걱정했건만 지금은 무사히 쑥쑥 크는중▼▼▼ ▲▲▲쭉쭉 뻗은 파들은 일주일만 키워도 요리에 조금은 써먹을수 있는 양이 나온다▼▼▼ ▲▲▲샐러리는 몇일 안되서 딱히 눈에 띄는 변화는 아직없다... 더보기
물로만 길러먹는 야채 6일째 오늘은 이사하는 날. 야채들이 커가면서 그릇들이 작아지니 그릇을 조금더 큰걸로 옮기기로 결정. 야채가 많지 않으니 옮기는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라도 더 많은 양을 키워볼 생각이 들때 처음부터 큰 그릇에 키워야 겠다. ▲▲▲로메인이 꽤 성숙해진(?) 모습을 띄기 시작한날. 물만 먹여서 잎들이 그저그럴줄 알았건만, 의외로 실하다. ▲▲▲6일째가 접어드니 비트도 꽤나 물을 많이 먹기시작했다. 비트도 어제와 다르게 꽤 컸다. 물 힘(?)으로 자라나는 야채들. ▲▲▲파는 5일째보다 조금 더 자라나기는 했는데, 뿌리도 같이 자라나는듯...이젠 파도 물을 엄청나게 먹는다. 기존에 있던 외부 스킨(?)은 점점 말라간다. 새로 자라나는 파를 보호해주는 역할외에는 필요가 없어지는듯. ▲▲▲샐러리는 너무 커서 .. 더보기
물로만 길러먹는 야채 실험 5일째 5일째. 5일만에 야채들에게서 많은 변화가 보였다. 하루하루 쑥쑥 자라나는게 눈에 보이는걸 보면 정말이지 신기하다. 5일째의 야채들을 한번 살펴 볼까? 어제보다 꽤나 잎의 모양을 보이면서 훌쩍 큰 로메인. 이 아이는 정말 뿌리부분하고 물만 있으면 잘 자라는것 같은데, 키워 먹을만 한지는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아직 자라고 있는 새싹(?)이라 조금 더 키워서 먹어주리라. ㅎㅎㅎ 5일째에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나의 비트. 어제만 해도 드문드문 사람없는 섬의 풀떼기 같더니만 오늘은 중앙에 무성하다. 파도 어제보다 꽤 자랐다. 근데 쑥 자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햇빛이 있는쪽으로 가려하는 습성때문인지, 건들이지 않았는데도 한쪽으로 기울어져버렸다. 물만 더 넣어주고 건들이지는 않기로 결정. 늦둥이로 들어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