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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Daily life

37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를 피해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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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캘리포니아 날씨는 정말이지 오락가락. 몇 일은 미칠듯이 덥다가. 저녁에는 춥다가. 또 몇일은 선선하다가. 오늘은 또 날씨가 너무 더운 37도를 넘나드니 몇주간 미루고 미루던 바닷가 가기로 결정. 피곤함에도 싫다는 말한마디 없이 OK해주는 K군에게 감사하며 Halfmoon bay로 길을 떠났는데 어째 바닷가쪽이 더 더운건지. 기왕 온김에 바다라도 실컷 즐겨보자고 생각하여 바다를 끼고 있는 여러개의 Beach를 돌아다니면서 한곳을 찍어 들어갔답니다. 



돗자리피고 놀다가 바다에 들어갔다가 깜짝놀람. 바닷물이 너무 차가움. 바다에 사람이 없는게 그제야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어쩐지 주변사람들이 태닝하거나 그저 물 밖에서만 어슬렁 어슬렁거리거나 물만 바라보고 있는 것을... ㅎㅎㅎ 물에 들어가는걸 포기하고 책보고 점심먹은후 다시 남은 책 읽다가 오후쯤이 되니 바람이 꽤 쎄게 불기 시작하여 짐을 챙기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니, 10분전에는 보이지 않던 광경이 보였다.



바로 눈 앞에 카이트 서핑을 하는 몇몇이 보임. 오...멋있는걸. 생각하고 오른쪽을 보니 완전 때로 날라다니고 있는 카이트들. 처음 보는 광경이라 카메라들고 카이트가 많이 날아다니는곳으로 뛰어갔답니다.  




어깨 넘어로 그들이 이야기를 하는것을 들으니, 매일같이 바람이 많이부는 이 시간쯤 나와 카이트 서핑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새벽에 서핑을 하러 해뜨자 마자 차타고 바다로 오는 서퍼들은 많이 봤어도 이런 카이트 서핑은 처음보는지라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다들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더운 여름 다른 이웃분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이번 한주도 더위 먹지말고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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