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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merica(미국)/Portland,Seattle

#시애틀(Day3) - 다시 캘리포니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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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시애틀 로드트립 마지막날

마지막 날의 일정은 심플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시애틀을 떠나기 전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한번 더 들러주기. Highway 5(5번 고속도로)를 타고 캘리포니아 쪽으로 내려가다 포틀랜드 아울렛에 들러 쇼핑 후 다시 5번 고속도로타고 장장 9 시간의 자동차여행. 집도착


전망만 좋았던 호텔라운지◁

호텔 라운지에서 조식만 먹고 바로 길을 떠나기로 했다. 아침에는 일어나자 마자 씻고 짐싸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완료. 이제 배만 채우면 되니 조식 먹으러 라운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기대했던 호텔 라운지의 아침이 기대 이하. 맛있는 아침을 먹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을 사먹기로 했다. 그래도 당장 배가 고프니 라운지에서 간단히 커피와 빵 한조각 먹고 차에서 먹을 과일 몇개를 들고 방으로 돌아왔다. 전망만 좋았던 라운지가 못내 아쉽다.


▲▲이게 제공한 음식의 전부


▲▲음료수들 그래도 커피는 먹을만 했다


▲▲전망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그래도 우리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했던 호텔. 빠르게 체크아웃을 하고 달려갔던 곳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다 '거길 또 가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제 먹었던 조개살이 듬뿍 들어있던 클램차우더가 눈에 아른아른. 다른 일행들도 가기 전에 한번 더 먹을수 있어서 좋다고들 한다. 부실한 호텔의 아침식사도 용서할 수 있다나. 그렇게 호텔에서 멀지 않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갔는데, 클램차우더 집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오전 11시가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하네. 다시 마켓구경과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구경하다가 문 열자마자 Take-out으로 포장. 우리에겐 가야할 길이 머니 서둘러 길을 떠났다.


▲▲셔터가 내려가 있는 차우더집


▲▲마켓은 아침 일찍부터 열려있다

▷시애틀을 뒤로하고◁

시애틀을 떠날 때가 되니 왜이리 보고 싶은게 많은지.ㅋㅋ (다음에 또 와야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많다. 괜스리 사진 한번씩 찍고. 다행히 시애틀에서 나가는 차들이 많지 않아 빨리 시내를 벗어났다. 역시 어딜가나 출근시간은 피해야해. 그렇게 우리는 다시 5번 고속도로를 타고 캘리포니아를 향해 내려갔다.


▲▲SAM!! 시애틀 아트 뮤지엄도 이렇게 스쳐만 가다니


▲▲여긴 건물이 멋있어 찍었는데 어디지?


▲▲다시 포틀랜드 쪽으로 넘어가는 다리


▲▲몇시간 운전해서 내려왔다고 화창한 날씨


▷세금없는 포틀랜드 아울렛 쇼핑

시애틀에서 2시간 반정도 운전을 하고 포틀랜드 다운타운 쪽을 지나 한시간쯤 더 내려가니 프리미엄 아울렛이 눈에 띄는걸? 한달 뒤 한국에 나갈때 사가야할 물품들이 있으니 세금도 아낄겸 중간 휴식도 할겸 아울렛 방향으로 차를 틀었다.근데...여기가 지금 장사를 하긴 하는데인가? 아울렛이 정말 조용하다. 사람들은 다 어디갔지? 소위 말하는 손님 안타는 시골 아울렛 같았다. 이런 곳은 물건도 괜찮은게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갈까 했지만, 그래도 기왕 왔으니 살짝 돌아보자. 필요한 매장만 골라서 들어갔는데 다행히 필요한 물건들은 다 팔고 있다.아싸. 덕분에 세금도 아끼고 잠깐 휴식도 취하고. 다시 출발.


▲▲포틀랜드 근처 프리미엄 아울렛. 차없이는 오기 힘들듯.


▲▲사람은 안보이고 볏집과 호박이 반겨준다


▲▲문 열려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차를 타고 끊임없이 달려서 캘리포니아 입성. 여긴 또 덥다. 하루에 몇번의 온도차이를 느끼는지. 입었다 벗었다 할수 있도록 옷을 여러겹 챙겨 입길 추천! 그렇게 짧았던 2박 3일의 극기훈련 같았던 포틀랜드/시애틀 여행은 끝이 났다. 캘리포니아에서 시애틀로 가는 로드트립은 추천하지만, 기간은 길~게 잡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