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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merica(미국)/New York

#나이아가라(버팔로) - 나이아가라에서 오리지널 버팔로 윙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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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 나이아가라 폭포를 떠나는 날. 전날 찾은 정보로는 버팔로 공항안에 오리지널 버팔로윙을 파는 레스토랑이 있다는것이다. 평소 스포츠바에서 윙을 즐겨먹는 남편과 나는 이 기회를 놓칠수 없다면서 아침으로 버팔로윙을 먹자는 무리수를 두기로 했다. 그래도 이른 아침에 출발을 해야하는지라, 잠에서 깨야했기에 호텔내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고 공항으로 출발~



앗! 출발하기전에 방청소를 해야할 그 혹은 그녀를 위해서 소정의 팁을 남기고~Go~Go~



마지막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한번 더 구경하고 가기로 결정. 위치는 아침산책을 해보고 싶었던 Goat Island. Goat Island를 한바뀌 돌다가, 뉴욕사이드에서 유일하게 캐나다쪽 Horseshoe falls(말발굽 폭포)를 볼수 있는 Terrapin Point에 도착.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역시나 물안개가 용솟음 치던 나이아가라 폭포. 소리가 꽤나 경쾌하게 들렸다.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건만, 아쉽게도 공사중이였다. 2016년까지 공사를 한다는데 미국쪽에서도 Horseshoe Falls(말발굽 폭포)를 더 가까이 볼수 있는 공사를 한다고 한다. 아쉽지만 펜스 뒤에서만 보고 왔답니다. 

안녕~ 나이아가라 폭포~ 



25분정도 달려서 공항에 도착. 렌트카를 이용하였으니, RENTAL CAR RETURN(렌트카 리턴)사인을 따라가 반납하고 체크인을 끝맞추고 공항내로 들어가니 아직도 남은 시간이 2시간. 헐...일찍와도 너무 일찍 온거죠. 





그래도 나름 아침인지라 공항내로 들어오니 사람이 있더라구요. 모든걸 다 제쳐두고, 배를 채우기 위하여 오리지널 버팔로 윙이 있다는 곳으로 바로 내달렸답니다. 오리지널 버팔로 윙을 판매한다는 Anchor Bar(앵커바)! 반갑다!



잔뜩 기대에 차서 들어가기 전에 기념사진도 팡팡~찍고. 사진을 찍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 안내해줄 호스트를 기다리려는데 눈에 들어오는 "PLEASE...SEAT YOURSELF" - 간단히 말하면, "알아서 앉으세요~"라고 써있는것이다. 재밌는걸..이라고 생각하고는 앉아있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뒤로보이는 선반에 있는 병들은 버팔로 윙 소스 판매를 위해 진열해놓은것들. 티셔츠도 팔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아침메뉴를 저는 Chicken Wings(치킨윙)을 일초의 망설임 없이 주문했답니다. 물론, 주변을 둘러봐도 윙시켜먹는 사람은 저 혼자... 그러나 언제 또 먹으리! 주문을 하고 가만히 있기는 좀 시간이 아까웠던 지라, 레스토랑으로 들어오기전 맞은편에 있었던 기념품 가게에 구경을 하러 다녀왔답니다.



왜이리 마음에 드는 기념품들이 많은 건지...ㅠ_ㅠ 정말이지 짐이 늘어나지만 않는다면, 여러가지 다 싸들고 오고 싶었답니다. 결국 병뚜껑 마그넷 하나 구매후 식당으로 Come Back.



자리에 돌아오니 벌써 음식이 나와서 다른 일행들이 먹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를 제외한 다른 일행은 일반적인 미국스타일 아침식사. 소세지,계란,감자와 토스트.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른 음식은 사진만 얼른 찍고 버팔로 윙으로 눈을 돌려서 폭풍흡입. 아침부터 치킨윙이 먹히려나? 생각했지만..왠걸, 바삭바삭하니 맥주가 땡기는 맛!(물론, 아침이라 사이다와 먹었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보니 한국말로된 기사가 벽에 걸려있더라구요. 저를 제외하고도 많은 한국분들이 이곳을 왔다가셨다는 뜻일까요? 왠지 반갑더라구요. "앵커바 - 버팔로 치킨윙을 지구 곳곳에 알린 레스토랑입니다!"

지구 곳곳까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내에는 꽤 알린곳일듯.. :)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는 아직 40분정도가 더 남았던지라, 여기저기 공항내 구경 시작. 버팔로의 머리로 되어있는 자석도 있고, 특이하게 캐나다 메이플 시럽과 메이플 캔디를 팔고 있더라구요.(맛난 캐나다 메이플 시럽!) 뉴욕으로의 여행길이 아니였다면, 메이플 시럽도 업고 왔을거예요~ 메이플 시럽을 뒤로하고 여기저기 구경을 다니다 보니 드디어 보딩시간!

 






뉴욕 JFK로 우리를 데려다 줄 JETBLUE(젯블루). 비록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시간이지만, 비행기 타는건 언제나 설레이니, 즐거웠던 버팔로의 추억을 뒤로 하고 뉴욕으로 GO~GO~



To Be Continue.....



2015/09/17 - [Travel in US/NY TRIP] - [나이아가라/뉴욕]가족여행 - EP.1(드디어 출발)


2015/09/18 - [Travel in US/NY TRIP] - 나이아가라 폭포 뉴욕사이드 호텔 추천- Sheraton At the Falls


2015/09/16 - [SF by sfholic/SF 교통편] - 캘리포니아 오클랜드공항 100배 즐기기! - 1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