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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시애틀 스타벅스 RESERVE 컵이 드디어 내손에! 몇일전 H양에게서 연락이 왔다. 시애틀에 컨벤션이 있어서 왔다는거다.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 있는지라, 놀러올까 말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중이였다. 그녀에게 시애틀에 갔으니 스타벅스 Reserve(리져브)점에 꼭 가보라 이야기를 했더니, 지금 리져브에 있다는것. 커피를 사랑하는 일인으로 전부터 소문으로만 듣던 스타벅스 Reserve. H양의 말로는 정말 커피가 맛있단다. 스타벅스 컵과 텀블러를 모으는 나였기에, H양에게 이번에 샌프란시스코로 올예정이면 리져브점의 컵이나 텀블러를 사다달라고 부탁. 내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모르니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하는것이다. 아래쪽의 사진들을 보내왔다. 아...이런 너무 모든게 마음에 들잖아. ㅠ_ㅠ 그래도 내 눈을 사로잡았던것은 항아리 모양의 머그잔. 다른 어느 곳에 가.. 더보기
물로만 길러먹는 야채 실험 2일째 이틀째. 물은 꽤 줄었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별차이 없어 보이는 로메인. 파. 비트자라기는 할런지...의문이 든다. -_-......이미 너무 많은 식물들을 죽인지라...ㅎㅎ오늘은 그냥 지나다니면서 잘 자라렴~하고 지나갈수 밖에 없는것 같다. 이글과 관련글: 2015/08/14 - [US life/experiments] - 집에서 흙없이 기르는 식용실물 실험 1일째 이 블로그의 다른글: 2015/08/10 - [US life] - 한달에 한번은 '담요에 싼 돼지들' 먹는날! 2015/08/13 - [US life] - 동전을 모아모아~근사한 저녁 한끼 먹었던 날. 더보기
물로만 길러먹는 야채 실험 1일째 결혼 후 생긴 특이한 취미 하나.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건 좋은데, 흙으로 분갈이 해주지 않는걸로. 흙으로 된 화분 몇개를 사놨는데 무슨 잘못인지 꼭 진딧물 같은게 생기는거다. 이런....-_- 벌레와 원수를 지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것이기에 웹사이트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물만 주면 자랄수 있는 식물이 있다는거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내가 고른것들은 식용식물.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딱 세가지만 가지고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실패해도 어차피 음식에 쓸수 있으니깐. :) 키울 식용식물(?): GREEN ONION(파). ROMAINE(로메인). BEAT(비트) 방법: 컵이나 밥그릇등에 뿌리나 몸통등이 담길 정도로만 물을 채워주기. 이틀에 한번 물이 줄어들면 채워주기만 하면 됨.(참 쉽죠?) 로.. 더보기
동전을 모아모아~근사한 저녁 한끼 먹었던 날. 오늘은 슈퍼마켓에 갔다가 오랫만에 본 동전기계를 보니 예전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볼까 한다. 예전엔 동전 바꾸는 날이 제일 좋았다.이유는? 미국에서 유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때부터 습관처럼 해온것이 Coin(동전)모으기였다.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고. ㅎㅎㅎ 미국에서는 무엇을 계산을 하던지 왜이렇게 잔돈이 많이 생기는지....미국내 한국마켓에서 파는 김치 중간 사이즈병이나 큰 사이즈병에 조금씩 조금씩 모아서 몇달이 지나면 동전병이 가득찬다. 한국에서는 동전을 모아놓아도 은행에서 조차 잘 받아주지 않아 동전이 생기자 마자 모으지는 않고 바로 쓰기에 바쁜데, 미국에서는 큰 슈퍼마켓에 가면 Coinstar라는 기계가 떡하니 있다. 이 기계에 동전을 넣으면, 얼마의 수수료를 제하고 지폐로 교환이 가능하다. (물론 .. 더보기
한달에 한번은 '담요에 싼 돼지들' 먹는날! 어느 일요일이였던가? 갑자기 Hubby랑 오늘 아침은 뭘 먹을까...(정말 결혼한 후에 느끼는 거지만, 뭘 먹을까 고민하는것도 꽤나 고역이다. 먹는걸 좋아하는 나인지라 이런 고민을 할줄은 절대 몰랐다는것!) 이야기를 하다가 Hubby와 집에 놀러온 시누이가 동시에 "PIGS IN THE BLANKET!!"이라고 외치는거다. 오랜 미국생활과 꽤나 Food Network(미국 음식 케이블채널)를 꽤차고 있었떤 나였지만, 그런 이름은 들어본적이 없었다. 0_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