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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자유여행시 혹은 여자 혼자 여행시 조심하면 좋을것 같은 사항들을 몇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1. Know where you are -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한것처럼 필리핀은 빈부의 격차가 정말 심하다. 트렌디하고 부촌으로 알려진 마카티와 대형쇼핑몰 제외한 곳을 자유여행으로 돌아다닐경우 값이 나가보이는 가방이나 화려한 옷등을 입고 돌아다니지 말자. 이건 한국사람을 비꼬기 위한 말이 아니라, 어느나라를 가도 한국사람은 옷을 입은 스타일만으로도 알아볼수 있다. 미국이나 서유럽등 경제수준이 높은 나라를 돌아다닐때는 옷차림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필리핀이나 태국등의 나라를 돌아다닐때에는 한국인의 특유의 옷차림이나 들고다니는 가방등이 소매치기들의 타겟이 되기 쉽다. 현지인처럼 입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굳이 데이트 나갈때 강남역이나 홍대를 돌아다닐때등의 옷차림은 피하자. 난 꼭 그런 옷차림을 유지 해야겠다면, 마닐라에선 마카티에서만 머무시길.


2. Carry Small Changes - 필리핀의 물가는 정말 싸다. 그들의 대중교통 또한 거리마다 다르지만, 왠만한 거리는 300원이 넘지 않는다. 환전시 꼭 작은단위의 돈으로 바꿔서 가져오거나, 현지 호텔등에서 잔돈을 바꿔달라고 하여 들고 다니도록하자. 잔돈을 쓸 경우가 많아 동전지갑은 필수. 큰 단위의 돈은 길거리에서 꺼내 돈이 있다는것을 선전하지 말고 꼭 사람들이 없는 화장실등에서 빼자.


3. Grab a taxi at the hotel or a mall - 필리핀에서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가 말도 안되는 돈을 요구했다거나 미터기를 켜지 않고 흥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본인은 한번도 그런 경우를 당한적이 없었는데, 이유인 즉슨 마닐라에서는 내손으로 택시를 잡은적이 한번도 없었다. 마닐라에서 발견한 특이한 점은 호텔만이 아니라 쇼핑몰에서도 꼭 택시를 잡아준다. 그런데, 호텔과 쇼핑몰에서 현지인이 잡아준 택시를 탈때 택시를 잡아준 직원이 목적지를 말해주기 때문에 꼭 미터기를 켜고 이동을 했다. 그래서 거리를 걸어가다가도 택시를 타야할 경우엔 근처에 있는 몰에 가거나 근처에 보이는 호텔에 가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이 방법은 태국을 여행할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하였다. 길거리에서 그냥 타면 90퍼센트는 흥정하려든다. 


4. Careful with homeless - 마카티 지구를 제외한 마닐라의 대부분의 지역, 특히 몰 주변에는 노숙자와 노숙자 가족들이 모여사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노숙자 가족의 아이들을 보면 측은한 마음에 얼마되지 않지만 돈을 주고 싶은마음이 자연스럽게 든다. 하지만 돈을 주기전에 알아야 할것이 눈에 보이는 아이 한명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아이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그 아이의 친구와 친구의 친구가 어디선가 돈을 받으려고 달려 나올것이다. 그 모든 아이들에게 다 돈을 주지 못할거면 처음부터 지갑은 닫아두시길. 여전히 신경이 쓰이신다면, 대신 굶주려 있을 아이들의 배를 채워줄 과자나 빵등이 있다면 주는것이 더 도움이 된다. 본인도 간식으로 먹으려고 샀던 과자 몇봉지를 아이들에게 주고 자리를 떠났는데, 아이들 숫자가 많아 눈 앞에서 한봉지가 금세 사라지는것을 목격했다. 하지만 다른이에게 도움을 주는것보다 해외서는 본인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 뭔가를 달라고 따라온다면, 그냥 "Sorry"하고 자리를 뜨는것도 현명한 방법. 금방 주변을 지나가는 다른이에게로 발걸음을 옮기는것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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