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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먹거리]서양화에서 보던 서양배 어릴적 미술시간 서양 수채화나 유채화에서 보던 과일이 있었다.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과일이기에 모과과에 속하는 못먹는 과일이려나 단정 짓고 넘어갔었다. 근데 미국에선 가을 이맘때쯤 되면 슈퍼마켓 과일코너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 하고 있는이 과일을 만나 볼수 있다. 과일 이름을 읽어보니 얘들이 배란다. 내가 알고 있던 그 연갈색의 배가 아니였다. 일명 서양배.이놈의 호기심은 언제쯤 사라지려나. 처음 이 과일을 만나게 된 날 종류별로(종류가 꽤 여러가지다) 단단하고 색깔이 예쁜것을 골라 장바구니에 실어담았다. 집으로 돌아와 먹음직 스럽게 예쁘게 생긴 빨간 서양배 하나를 집어 칼로 깍아 한입 크게 배어 물었다. 이럴수가....너무 맛있었냐구? 정말 맛이없었다. 무와 배 사이라고나 할까. 한입 먹고 든 생각은 .. 더보기
[미국먹거리 리뷰]트레이더죠 겨울한정 초콜렛 - PERNIGOTTI 우유랑 사과가 똑 떨어져 트레이더 죠에 장을 보러갔더니 벌써 겨울 시즌 제품들이 꽤나 나왔다. 그중에서도 내 눈을 사로잡았던 요 초콜렛. PERNIGOTTI(이하 페르니고띠). 이태리에서 날라왔다고 한다. 여러가지 초콜렛이 들어있다는것이 솔깃하기도 했지만, 내용물보다는 사실 통이 너무 갖고 싶은 생각에 구매한건 절대 안비밀. 사실 페르니고띠는 베이킹에 쓰는 코코아 파우더 제품으로는 만나본적이 있지만, 초콜렛으로 본건 이번이 처음. 페르니고띠 코코아 파우더가 좋아 페르니고띠 초콜렛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큰 맘 먹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왜 큰 맘이냐하면, $6.99라는 그리 싼 가격은 아니니깐. (싼가격에 살수 있는 초콜렛이 천지에 깔린 미국이니깐.)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나. 아르누보 스타일의 포장이 되.. 더보기
#포틀랜드호텔 - 시내중심가에 위치한 메리어트 시티센터 ▶▶아담하며 따뜻한 분위기의 로비 다운타운에 위치해서 일까?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이 봐오던 호텔의 로비와는 다르게 꽤나 아담한 로비. 체크인을 할수 있는 프론트 데스트가 안 속 깊숙히 위치해 있는 점이 조금 낯설게 늦겨졌지만, 아늑한 분위기에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프론트 데스크로 가는 길목에 호텔 투숙객들을 위하여 스파에서나 볼수 있는 Flavored Water(오이와 오렌지)를 배치해 두었다. 체크인을 하는것을 기다리는 동안 각각 한잔씩 마셔보았는데 의외로 오이가 들어가 있는 물이 괜찮았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체크인을 하는데 여유로운 포틀랜드에 사는 사람이라 그랬나. 어찌나 친절한지. 무슨일로 왔는지. 어디를 가면 좋다는 이야기 등등. 괜스래 호텔 직원덕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깔끔하고 아늑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