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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11월 첫주]가을의 단풍사진 어느새 가을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을 포함한 캘리포니아는 몇년째 가뭄으로 항상 풀과 나무가 말라만 있어 단풍구경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는데, 올해는 10월 중순부터 비가 꽤 쏟아졌다. 그 덕분 일까? 여기저기서 가을을 알리는 신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었다. 이번주의 사진은 단연 단풍. 이때 사진에 담아내지 못하면, 또 금새 시간이 지나 겨울이 돌아오겠지? 더보기
영어할때 습관이 무섭다 - "How are you?" and "Still fine in 5 min" 몇일 전의 일이다. Trader Joe's(트레이더 죠 - 슈퍼마켓종류중 하나)에 장을 보러갔다. 필요한 물건들을 카트에 집어넣고 계산대에 갔을때다. 미국에서는 슈퍼마켓 혹은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일하는 사람들과 의례적으로 오늘은 어땠는지에 대해서나 날씨가 좋다는 등의 얘기를 하고는 한다. 슈퍼마켓에서는 카운터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점원이 바코드를 찍으면서 이런 일상적인 대화가 시작된다. "How are you?"가 그 시작. 그런데 오늘은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How are you?"를 물어봤다. 그는 또 친절히 대답을 해줬다. "I'm Fine. thank you asking. It's a little busy but manageable.(조금 바쁘긴 한데 할만해.)"라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드디어 들어온 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입성 요즘 티비를 보고 있을때마다 유난스럽게 던킨도너츠 광고를 정말 자주 했다. 던킨도너츠의 프렌치바닐라 아이스커피를 유난히 사랑하는 나를 알기에 Hubby가 한마디 한다. Hubby: "West Coast(이하 서부)에는 던킨도너츠도 없는데 되게 광고한다.그치?"나: 그러니깐...ㅠ_ㅠ 마시고 싶게. 몇년 전부터 서부에 들어온다 들어온다 소문만 무성했던 던킨도너츠. '혹시? 들어온거 아니야?'라는 기대를 가지고 찾아봤더니,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세군데나 문을 연거 아닌가! 왠지 모를 배신감. 나에게 알려주지도 않다니! (광고로 알려줬나?) 당장이라도 프렌치 바닐라 아이스커피를 사먹으로 달려가고 싶었으니, 주말에 캠핑장 탐방하러 그 근처에 가기로 했으니 주말까지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