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들

미국판 후시딘과 소독약 미국에 살다보면 별거 아닌데 아쉬운게 있을때가 있다. 별생각 없이 사먹던 동네슈퍼 과자. 집안 서랍에서 뒤적뒤적하면 찾아다니던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연고. 소독약이나 빨간약등등. 미국도 한국처럼 사람사는 곳인지라, 알고보면 이것저것이 다 있더라는....사실 미국에 산지 꽤 오래됐었도 몰랐던 나. 혹시 나말고도 또 모르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여기에 끄적끄적 해본다. Hydrogen Peroxide(하이드로젠 페록사이드) - 소독약. 이건 혹시 모를 세균 박멸.(외상에만 사용)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고 있는 Neosporin 연고(외상에만 사용가능). 항생제를 포함하고 있고 미미한 상처나 약하게 데였을때 이용. 꽤 잘든다. 미국에 어느집에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연고. 연고를 짜보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이랑 .. 더보기
Marc Jacobs Daisy Miniature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미니어쳐) 쇼핑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쇼핑보다는 Window Shopping(윈도우쇼핑). 즉, 둘러보기를 더 좋아하는 나. 그냥 슥~뭐 건질거 없나 시간날때, 여기저기 막 쑤시고 다닌다. 그것이 온라인이던 스토어에 직접 방문이던. 별거 예상하지 않았던 ROSS에서 의외의 득템을 했다. Marc Jacobs Daisy 향수 미니어쳐가 줄줄이 놓여있길래. 이번 참에 향수를 한번 바꿔보자 싶어서 포장지가 유난히 예쁘게 보이는 박스를 집어 구매를 해왔다. 한개당 가격 $12.50 + Tax 정도? 미니어쳐 치고는 그리 싼건 아닌것 같았으나, 구매전 온라인 검색을 해보니 대략 다른곳보다 싸더이다. 샤랄라한 느낌의 상자들 - 왼쪽: Daisy Original(데이지 오리지널). 오른쪽: Daisy Eau So Fresh(데.. 더보기
메밀요리에 쓰기 딱 좋은 일본식 세라믹 강판 여름이 돌아오니 입맛이 깔깔. 자꾸만 생각나는건 메밀국수 아니면 물냉면. 어제도 메밀국수 오늘도 메밀국수. 집에 쓰던 강판이 있어 무를 갈았는데 어째 찜찜해. 플라스틱인것도 마음에 걸리고 강판이 오래되서 제대로 잘 갈리지도 않아서 새로운 강판을 사야지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몇일전 YOUTUBE에서본 하나씨의 요리인가...암튼 거기서 눈에 확 들어오게 만드는 생강을 가는 강판이 나왔다. 오호....한국마켓 여러곳을 뒤져도 나오지 않아서 재팬마켓에 가보니 똑같이 생긴게 있는걸? 오늘 급매를 하여 집에 이고와서 바로 실험에 들어갔지. 이럴수가! 엄청 곱게 갈린다. 바닥을 보니 이런 디테일한것 까지 신경쓴 것이 정말 감동. 감자하나를 가는 동안 미끄럼 방지까지 되어있어서 힘 안들이고 쓱쓱. 아가들 이유식해줄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