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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merica(미국)/Camping Days

오랜만에 캠핑가기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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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길게 산더미다. 야채도 미리 다 잘라 봉지에 차곡차곡. 마실것도 바리바리. 이번 캠핑은 다른때와는 다른 음식들을 준비해봤는데 결과물이 좋을지 잘 모르겠다.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데로 재미있는 캠핑. 캠핑을 하는 횟수가 늘어갈 수록 숙련된 보조의 모습을 갖춰가는 나. 후훗. 나중엔 혼자서도 지지고 볶고 할수 있는 신의 단계가 되보려나? 나의 Hubby와 함께해서 더 즐거웈 캠핑. 혼자 가는건 별로 상상이 안감. 나중에 애를 5명쯤 나으면 여름마다 Summer Camping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왠지 상상만으로도 신남.


챙길것이 많으니 종이에 적는것은 필수.
2박 3일이라 매끼니 마다 먹는것도 가지가지. 참 이렇게 보면 많이 챙겨가는데 막상 가보면 모자란것 같기도 하고...이번엔 놔두고 가는게 없어야 되는데 말이지. 지난번엔 스토브를 놔두고가서 Barbeque Grill에 숯피워서 라면 끓여 먹은적도 있었다. 난 나름 재밌긴 했는데 Hubby는 굉장히 당황했었던 에피소드. 이번 캠핑에선 또 무슨일이 있을런지~ 매번 새롭고 좋은 캠핑~ 짧은 미니 휴가 다녀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