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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핸드폰 없이 하루를 살아본 결과


다른이의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받아 다운한 사진


평소 핸드폰 없이도 잘 살수 있다고 큰 소리치던 나. 그런데 어제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나의 핸드폰이 수명을 다 해버렸다. 전화기가 충전이 안되는것. 다른 충전기를 꼽아보고 충전기 단자와 충전 케이블등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여러가지로 노력을 해도 충전이 안되버리는거다. 남아있던 배터리가 다 되버리고 나의 핸드폰은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 나와 이별을 했다. 물론 통신사에 전화를 하니 기기보험이 들어있어 이틀 뒤에 새 핸드폰을 보내준다고 했다. 본의아니게 24시간 정도를 핸드폰을 안쓰는 상황이 되버리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핸드폰에 꽤나 의존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됐다.


1. 무의식적으로 메모를 해야할때나 기록을 남기고 싶을때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었다는 것. 이 점이 제일 아쉽다.

2. 전화번호를 두 세개만 외우고 있었다는 것.

3. 끊임없이 궁금한것을 인터넷 서치했다는 것.

4. 시간 날때마다 계속 필요없이 SNS를 하고 있었다는 것.

5. 네비게이션이 없이 핸드폰으로 길찾기를 의존하고 있어서 집 근처 외에는 길을 찾기 어려웠다는 것.


생각보다 핸드폰으로 쓸데없이 이런저런 것들을 보고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이상할 만큼 시간이 남아돈다. 주변사람과 이야기 할때도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하게되어 더 집중을 하기도 하고. 이제는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핸드폰없이 살아갈수 있는 세상은 아닌게 확실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것도 그닥 좋은 일은 아닌것 같다. 앞으로는 의식적으로라도 핸드폰을 필요할때만 쓰도록 노력을 해봐야겠다. 그 남는 시간을 더 생각하는 시간으로 쓰거나 주변인들과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간으로 쓸수 있도록 말이지.


여러분도 핸드폰없이 하루를 보내신적이 있으신가요? 불편하셨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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