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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Daily life

미국에서 소화제가 간절히 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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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화제 같은건 한국이던 미국이던 꼭 있어야 하는 그런 물건은 아니다. 그런데 몇일 전 몸이 으슬으슬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해오는것이 약간 체한 것같은 느낌이 있는거다. 한국이였다면, 약국으로 당장 달려가 위*수나 비슷한 소화제를 약사에게 달라고 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었겠지. 그런데 여긴 위청수는 없다.(한국마트에 가면 가져다 놓기도 한다). 한약맛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위*수가 없다는건 약간 슬픈일이긴 하지만, 없는 위*수를 이곳에는 왜 없냐고 원망만 하면서 있을수 없지 않는가. K군에게 물어보니 미국에도 소화제가 있단다. 부엌 캐비넷에 있는데 한번도 못봤냐고 나에게 되묻는다. '캐비넷에 왠 소화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가져와 보여준다. 캐비넷 구석에 항상 방치되어있는것처럼 보였던, 이 Alka-Seltzer가 소화안될때는 즉방이라는것.(위가 안좋은분(지병이 있으신분)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으니, 꼭 주의사항을 읽어보시길) 

상자는 없고 상자 안에 있는 개별포장(레몬라임맛)

넓적한 타블렛 2개가 들어있다.

물 반컵에 툭 집어 넣으면 보글보글 기포가 오른다.

알약이 다 녹아 물이 사이다처럼 변하면 꿀꺽꿀꺽 마시기

개별포장지 안에 들어있는 알약 두개를 물 반컵에 집어 넣으면 기포가 화르륵하고 올라오기 시작. 알약이 다 녹아 물이 사이다처럼 변하는 시점에 마시면 되는 신기방기 소화제. 얼마 안있어 체기가 쑥 내려갔다. 좋긴한데 너도 약이니깐 자주 보지는 말자.

Alaka-Seltzer(한국식 발음은 그냥 적지 않기로. 자신의 지식을 뽑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인터넷상에는 생각보다 꽤나 많다.)

Alka-Seltzer처럼 물에 타먹는 알약타입외에 액상타입도 있다. Pepto-Bismol(핑크색 물약).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이것도 효과가 꽤 좋다고 한다. 위산과다, 소화불량,설사에도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으니 참고하시길.

이건 번외. 위랑 관련된 거라 참고 하시라 올려봄. TUMS는 식사후 위산과다로 속쓰림이 심하신분들을 위해서 나온 제품. 필자는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지만, K군과 K군의 어머니는 식사후 자주 섭취. 미국식 음식이 꽤나 산이 많이 나오게 하는 음식인가보다. K군의 말에 의하면 위산 과다에 효과가 즉방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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